섬유의 보석, 캐시미어를
라바르카 비스포크에서 만나봅니다.
캐시미어는 인도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자생하는
염소의 털을 지칭하는 것으로, 이름 역시
이 카슈미르 지방에서 유래했습니다.
오랫동안 전통적인 소재로서만
알려져 오던 캐시미어는,
19세기 초 이집트를 통하여 파리로 수입한
캐시미어 숄 머플러를 통하여 유럽에 알려졌고,
나폴레옹이 직접 이 염소를 수입하여
직물을 만들라고 지시할 정도로
캐시미어 소재는 선풍적인 인기를
끌게 되었고, 방직기술의 발달로
오늘날 우리가 접할 수 있는
대표적인 고급 소재가 되었습니다.
캐시미어 염소가 겨우 내 추위를 견디기 위해 돋아난 얇고 보송보송한 털이,
봄이 되어 따뜻해지기 시작할 때쯤 빗으로 정성껏 빗어 수집하는 캐시미어 소재는,
수집의 방법에서도 알 수 있듯 몹시 희귀하고 그렇기 때문에 비싼 소재입니다.
또한 일반적인 양모에 비해
처리 방법이 복잡하고,
얇고 섬세하여
좋은 가공기술이 없으면
좋은 캐시미어를
만들 수 없기 때문에,
캐시미어는 일반적으로
"섬유의 보석" 이라고 불리우며,
겨울용 외투 중 가장 최고급의 소재로
정평이 나 있습니다.
피부에 느껴지는 감각,
입었을 때의 가벼움,
흐르는 옷의 부드러운 실루엣,
아름다운 발색까지,
캐시미어 소재의 장점은
너무나 많기 때문에,
고급 코트를 제작할 때
라바르카비스포크가
반드시 염두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.
라바르카비스포크의
모든 옷들이
한 폭의 그림이라면,
캐시미어는 우리가 가진
가장 값비싼 물감입니다.
좋은 물감이 그러하듯이,
좋은 캐시미어는
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표면부터,
몸으로 느낄 수 있는 촉감과
그 가벼움까지 모든 면에서
우리들의 감각을 일깨웁니다.
이것이
더욱 더 아름다운 실루엣을
우리가 제작할 수 있고,
더욱 더 부드러운 수트를
지어낼 수 있게 하는 것이기에,
우리는
캐시미어 소재가 가지고 있는
잠재력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.
모든 라바르카비스포크의
완성품들이 그러하지만,
잘 만든 캐시미어 코트,
클래식한 디자인의 코트 한 벌은
관리와 함께라면
평생을 함께 하게 됩니다.
소재의 특성상 섬세하고
약하다는 편견이
캐미시어 소재에는
존재하지만,
라바르카비스포크는
어설프게 가공하지 않는
가장 좋은 품질의
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하고,
이 풍요로운 소재를
어설픈 솜씨로 함부로
붙여내지 않고 한벌 한 벌
정성껏 손바느질을 사용하여
제작하고 있습니다.
무엇보다 아름다운 소재로,
누구보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,
지금 내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,
라바르카비스포크에서 만나보세요.
Dress shabbily and they remember the dress.
dress impeccably and they remember the woman.
- Coco Chanel
(초라한 옷차림에서 사람들은 그 옷을 기억하고, 아름다운 옷을 입으면 사람들은 그 여자를 기억한다. - 코코 샤넬)